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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트렌드&경제

홍콩·중국에 이어.. 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코로나19 재확산

by weluvethan 2025. 5. 21.

코로나19가 잠잠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지면서 마스크를 아예 벗은 분들도 많은데요,
다시금 조심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아요. 특히 최근 급증한 대만과 태국의 확진자 상황을 정리해드릴게요.

 

 

◆ 대만, 코로나19 응급환자 '급증'…정점은 6월 중순 예상

대만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 5월 둘째 주 기준 응급진료 환자 수는 1만9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무려 88% 증가했다고 해요.

  • 중증 환자도 93명 발생, 이 중 4명이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90% 이상이 JN.1 변이 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였다고 하니,

고령층 백신 접종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보건당국은 6월 중순에 하루 6만5천 명까지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유행은 7월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 태국, 송끄란 축제 이후 확진자 '폭증'…11주 연속 증가세

 

태국도 상황이 심각합니다.

4월 대규모 물 축제 '송끄란' 이후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증가 중인데요.

  • 최근 발표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수는 3만3천 명에 달했고,

  • 수도 방콕에서만 6천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의료진들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확진자 수가 다시 두 배가량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하셔야겠죠?

 


 

◆ 싱가포르, 1년 만에 공식 확진자 수 공개…의료체계 긴장

싱가포르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 신규 확진자 1만4,200명이 발생했어요.
이는 전 주보다 3,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 입원 환자도 무려 30%나 증가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는 감염 증가세가 뚜렷할 때만 통계를 공개하는데요,


이번에 1년 만에 수치를 발표한 걸 보면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말레이시아, “백신 접종 다시 챙기세요” 권고

 

말레이시아는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 주당 평균 6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 태국, 싱가포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중입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고위험군은 백신을 꼭 접종해달라”는 발표를 하며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을 강조했어요.

 


 

◆ 다시 챙겨야 할 개인 방역 수칙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는 해도,


이런 재확산 상황에서는 개인 방역 수칙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및 손 소독 철저히

  • 해외 방문 시 백신 접종 및 건강 상태 체크

  •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 적극 권장

 

◆ 해외여행 계획 중이라면?

최근 여행 수요도 많고 저렴한 항공권이 쏟아지다 보니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자유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하지만 지금처럼 코로나19 재확산 중일 땐, 출국 전 최신 감염 상황과 입국 시 방역 지침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현지 병원 정보나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도 미리 챙기시는 게 좋아요.

 

📢 특히 65세 이상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계시다면 백신 접종 여부 꼭 확인해보세요!

건강한 여름을 위해 우리 모두 조금 더 신경 써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