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이 갑작스러운 대규모 정전에 휩싸이며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등 주요 도시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 어떤 지역이 피해를 봤나?
-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
- 포르투갈: 리스본을 포함한 북부~남부 주요 지역
- 프랑스 남부 일부까지 피해 확산
정전의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스페인 전력망 관리업체 레드엘렉트리카는 “오후 8시 35분 기준 전체 전력의 35% 이상이 복구됐다”고 밝혔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비상사태 선포…도시 기능 ‘셧다운’
- 스페인 내무부: 국가 비상사태 선포
- 신호등 정지 → 교통 마비
- 공항: 일부 항공편 지연, 예비 전력 운영
- 이동통신망: 전화 연결 장애
- 병원 및 긴급 서비스: 자가 발전으로 운영
- 지하철 정지, 엘리베이터 정지 → 시민 갇힘 사고
- ATM·결제 시스템 오류, 주유소 영업 중단
특히 리스본 공항은 터미널 폐쇄, 수많은 관광객이 외부에서 대기 중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정부 대응은?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 “현재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시민 여러분, 추측은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해 주세요.”
포르투갈 정부 관계자
- “이번 사태는 분배망 문제로 보이며 스페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 현장 모습은 어땠나?
- 마드리드: 주요 건물 주변에 경찰 긴급 배치, 수신호로 교통 통제
- 지하철/엘리베이터 정지로 시민들이 갇히는 사고 발생
- 고속열차 중단 → 승객들이 선로 위로 긴급 대피
오스카르 푸엔테 교통부 장관은 “중장거리 열차 운행이 오늘 중으로 복구되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무엇이 문제였을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송배전 불균형, 혹은 디지털 공격(사이버 위협)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도 정전 사태가 날 수 있을까?
가능성은 낮음
- 전력 수급 안정성: 한국은 전력 예비율(공급 대비 수요 여유분)이 일반적으로 10% 이상 유지되며, 수요관리 시스템도 탄탄합니다.
- 통합 전력망 운영(KPX): 한국전력거래소(KPX)는 전국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부분 정전이나 과부하에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배제는 어려움
-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한파 → 급격한 전력 수요 폭증
- 사이버 공격 → 발전소, 송전망 해킹 가능성
- 대형 설비 사고 → 발전소 화재, 변전소 폭발 등
- 재생에너지 확대 시 '출력 불안정' 이슈도 존재
📝 마무리 요약
- 2024년 6월 28일, 유럽 남부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 스페인·포르투갈 전역 도시 기능 마비, 비상사태 선포
- 정부는 긴급 대응 중…원인은 아직 불분명
- 재생에너지 의존도와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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