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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트렌드&경제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1' 공개 - 양자컴퓨터 시대 앞당긴다

by weluvethan 2025. 2. 20.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IBM 등에 이어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1(Majorana1)’을 공개했습니다. MS는 19일 기존 양자 컴퓨터의 오류 문제와 집적도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The Verge

 

1. 마요라나1의 기술적 특징

  • 손바닥 크기의 칩: MS의 ‘토폴로지 코어(Topological Core)’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됨.
  • 위상초전도체(토포컨덕터) 기술: 극저온에서 자기장을 조절하면 기존의 고체·액체·기체와는 다른 새로운 초전도성 물질 상태(토폴로지 상태)를 형성.
  • 마요라나 입자(Majorana particle) 활용: 초소형, 초고속, 고안정 큐비트(Qubit) 생성 가능.
  • 정밀한 원자 단위 설계: 인듐 비소(반도체)와 알루미늄 등 물질을 원자 단위로 정교하게 조합하여 구현.

2. 기존 양자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

  • 양자 오류 감소: 온도, 자기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했던 기존 양자 컴퓨터의 오류 문제를 해결.
  • 양자 연산의 안정성 향상: 보다 신뢰성 높은 연산 가능.
  • 공간 효율성 증가: 기존의 비행기 격납고 크기의 양자 컴퓨터와 달리 데이터센터에도 쉽게 설치 가능.

3. 마요라나1의 성능 및 확장 가능성

  • 현재 8개의 큐비트 탑재.
  • 향후 100만 개 큐비트까지 확장 가능.
  • H자 모양 알루미늄 나노와이어 구조: 각 H자 구조에 4개의 마요라나 입자가 1개의 큐비트를 형성.

4. 연구 결과 및 논문 발표

  • 해당 연구 결과는 글로벌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동료 평가를 거쳐 게재됨.
  • 논문 내용: MS 연구진이 토폴로지 큐비트의 독특한 양자 특성을 구현한 방법. 정밀한 측정 기술 및 실험 과정 포함.

5. 양자컴퓨팅과 AI의 미래 전망

MS는 100만 큐비트급 양자 컴퓨터가 개발되면 분자 간 복잡한 상호작용을 비롯해 현재 컴퓨터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양자컴퓨팅의 기대 효과

  • 신물질 및 신약 개발 가속화.
  • 금융, 기후 예측, 암호학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문제 해결 가능.
  • AI와 결합하여 즉각적인 연구 및 개발 결과 도출 가능.

◆ 주의할 점

  • 양자컴퓨팅 기술의 실질적인 상용화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시간이 필요.
  • 초기 기술 개발 단계로, 시장 내 변동성 존재.

결론

원래 양자 컴퓨팅 기술이 상용화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요라나1’ 공개로 양자 컴퓨팅 기술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양자컴퓨터와 AI가 결합된 차세대 연산 기술이 미래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MS가 개발한 새로운 ‘토폴로지 큐비트’ 기술이 기존 양자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